이웃과 지역주민들에게 '박사'라 불리우는 데이비드는 30년 전 산 크리스토발에 온 섬의 첫번째 의사 입니다. 의사이자 예술가인 데이비드는 장엄한 갈라파고스제도의 아름다움과 우리가 어떻게 조화를 이뤄 살아가는지 보여주기 위해 카타르마 호텔을 설계 하였고, 현재는 섬의 보건 복지부에서 일하고 있으며 또 한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. 그의 여가 시간동안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
자화상, 안드레스와 함께 1984
캔버스, 유화
데이비드의 작품 대부분은 캔버스에 유화나 아크릴로 작업 되었고, 몇 가지 작품만 오일 크레용과 사포를 사용 하여 표현 하였습니다. 데이비드는 초현실 주의에 모티브를 두고 작업하고 있습니다. 초현실 주의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(하이젠베르그 이론)세계, 꿈과 놀라운 상상들을 표현할 수 있고 그 에너지들을 순간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방식을 말 합니다.
그는 갈라파고스의 환경에 쉽게 적응하였고 섬을 큰 도시처럼 변화시키려 하지 않았습니다. 갈라파고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곳의 야생동물들과 함께 조화를 이뤄 살아가고, 섬의 지킴이가 되어 자연과 주민들을 돌보는 것에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. 몸과 마음이 혼합되고 서로를 보호하며 인간과 동물의 일부로 존재하는 것 이것이 데이비드 작품에 대한 모든 것 입니다.
'만약, 삶 속에서 하나의 쓸모 없는 부분을 제거하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? 아주 작은 것 이 남을 것 입니다. '예술과 그림' 그것은 나쁨없이 공정한 사업을 가능케 하고 고귀한 마음을 매우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. 어느 날, 순례자의 캔버스에는 지혜의 기름이 열정적이게 스며들게 될 것 입니다. 바로 거기에요. 그것이 인생이 가치 있는 이유 입니다.'